[스크랩] 분당 맛집..진짜 맛난 국수~

 죽전에 위치한 정말 작은 국수집...하..지..만..

이래뵈도 vj특공대에서 2번이나 출연하신집...여름같은경우엔 주말에는 줄을 서야 할정도로 손님이 많다.

그냥 지나쳐도 모를 작은 가게라서 눈에 띄지는 않지만..항상 사람들이 많다..

게다가 밤 11시 넘어서까지 해서 밤에 출출할때 신랑이랑 자주가는 참 고마운 집이다~^^

 가게 입구가 쫌 초라해 보일지라도 무시하지말라~

 메뉴판...가격이 쫌 올랐다...난 항상 비빔국수 아님 잔치국수 먹는데..들꺠 수제비 먹는 분도 많더라..

만두는 직접 빚는다던데 맛나보이기도 하공...콩국수는 여름에 직접 콩을 삶아서 국물을 내서 유명하다.

물통들고와서 국물만 사가는 분도 봤당..

 반찬은 요 두가자...근데 직접 여기서 담그시는거라 넘 맛나다..특히..열무김치

넘넘 맛나당...울신랑은 김치를 잘 안먹는데..비빔국수 먹으면서도 요 열무는 내가 한그릇 다 먹는다..

진짜 김치 잘 담그시는거같다..3~4일에 한번씩 담그신다던데..

 정말 실수~~잔치국수가 나왔는데..넘 반가운맘에 사진도 찍기전에 젓가락을 대버렸따..ㅠㅠ

사진 이뿌게 찍으려고 준비 다하고왔는데..ㅠㅠ

신랑이 어이없이 웃는다...김치까지는 잘 찍어놓구..국수 나오자마자 카메라 팽개치고 젓가락 냅다 갖다대니...

잔치국수는 고명도 참 깔끔하고..무엇보다도 멸치우린 국물이 너무 깔끔하고 시원하다.

군더더기 없는 정말 잔치국수라고할까.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비빔국수...옛날에 잔치국수 좋아해서 잔치만 먹었는데..

어느날 신랑이 먹는 비빔국수 뺏어먹어보니..진짜 맛나다..요건 곱뺴기 사이즈....

양념도넘 맛나공...향긋한 참기름 냄새에...열무도 들어있공...입맛없을때 딱이다..

약간 매콤한데...오히려 그 매운맛이 더 땡기는..

사진만봐도 입에 침이고이넹.^^

솔직히 잔치국수가 양이 더 많은거 같은데...

중국집가면 짜장과 짬뽕사이에서 고민하듯...여길가도 항상 잔치와 비빔 사이에서 고민이된다.

짬짜면처럼...국수도 동시에 먹을수있었음 좋겠어~~^^

주말 점심에는 항상 생각나는 이곳...강추......

 

출처 : 달콤한 시간...

글쓴이 : bbuter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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