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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용인수지맛집] 화동갈비 - 착하고 푸짐하고 맛있는 점심 불고기, 최상급의 투뿔 설화와 채끝등심 본문
용인 수지구의 한우 맛집, 돼지갈비 맛집 <화동갈비 용인점>입니다.
아주 오래전에 <화동갈비 용인점>이 오픈 했을 때 방문했던 적이 있는데,
그땐 고기는 좋았는데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써빙에 조금 어수선함이 있었죠.
그래서 언젠가 점검차 다시 방문하겠다는 생각만 하다가 거의 10개월여만에 오게 되었습니다.
이전 <화동갈비 용인점> 방문 포스팅 참조하새요: 화동갈비 용인점
"천하일미 화동갈비"를 한자로 달았는데, 갈비의 갈자가 아주 기발하네요. ㅎㅎ
넓은 주차장이 시원합니다. 요즘은 식당들도 주차문제가 중요한데, 여긴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좌우측으로 여러종류의 요리집들이 있는 것도 좋습니다.
점심이 끝나가는 시각이라 한산합니다.
지난번에는 보지 못하고 지나쳤던 세수대. 들어오면서, 또 나가면서 손을 씻으면 위생에 좋겠죠?
세심한 배려고 좋은 장치지만, 울나라 사람들 중에 얼마나 이 세수대를 이용할지 의구심도 없지 않습니다.
어른들은 귀찮아서 하지 않더라도, 아이들의 손은 꼭 씻겨서 음식을 먹게 하면 좋겠네요.
샐러드바. <화동갈비 인천점>과 달리 완전 오픈 시스템이죠.
저희는 고기에 집중하느라 샐러드바를 별로.... 식사를 마치고 나올 때쯤엔 다시 다 채워져 있었습니다.
곁찬들. 가짓수와 퀄리티에 있어서 지난번보다 조금 약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맛은 모두 무난.
양파채와 쏘스를 이렇게 손님이 직접 따라담을 수 있게 한 것은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습니다.
쏘스의 양도 스스로 조절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꾸 바쁜 써버들을 불러댈 필요가 없으니까요.
상당히 좋은 숯입니다.
고기를 주문하면 써비스로 나오는 육회.
기름기가 별로 없는, 육회로는 최고 퀄리티의 육질이라고 하겠습니다.
어떤 집들은 마블링이 상당한 부위를 육회로 내면서 마블링 자랑질을 해대는데, 차겁게 먹는 육회에 마블링이라.....
차라리 굽지 않은 돼지비게를 한 덩어리 먹는 게 낫지요. 정말 엉터리 무식 무지한 사기적 상술입니다.
<화동갈비>는 용인점도 인천점도 모두 육회에 최적인 부위를 사용하네요. 기름기 적고 육질 부드럽고......
제 게인적 취향보다는 당도가 높았던 것이 아쉬웠지만, 그것만 아니었다면, 아흐! 소리를 냈을 훌륭한 육회입니다.
설화꽃등심 1인분 + 채끝등심 1인분.
설화등심이야 설화라는 표현만으로도 마블링이 어떠할지를 짐작할 수 있지만,
채끝등심이 이렇게 마블링이 어마무시한 것은 처음 봅니다. 지난번 방문때보다도 훨씬 촘촘한 지방부위가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렇게 마블링이 심한 고기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살짝 걱정이 되더군요. 행복한 걱정인가요? ㅎㅎ
굽는 것도 어렵고, 느끼하지 않을까요?
그래도 비교적 기름기가 적은 채끝부터 굽습니다.
많은 분들이 한우구이는 미디엄레어나 레어를 선호하시지만, 제 취향은 마지막 사진처럼 미디엄 정도로 굽는 것입니다.
역시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이렇게 구우면, 기름기가 비교적 많이 녹아나가서 느끼한 맛도 덜합니다.
설화꽃등심.
오른쪽 두 조각은 동행분이 드시고, 왼쪽 두 조각은 좀더 구워서 제가 먹습니다.
부드러운 것은 말할 것도 없고, 기름기가 과하기는 하지만, 아주 고소하고 맛납니다.
이렇게 많이 구우면, 씹는 맛도 더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물론 주관적인 느낌이지겠만요.ㅎㅎ
나머지 고기를 한꺼번에 올립니다.
앞접시쪽에 닿은 부분에 고인 기름이 보이시죠? 이거 따로 모아 놓으면 드시겠어요? 이걸 먹고 있는 겁니다.....라고 저는 주장하죠.
그렇게 먹지 말고 마블링이 많은 고기는 바싹 구워서 기름기를 많이 떨궈내고 먹자....이겁니다.
네, 뭐, 사실 도찐개찐일 겁니다. 도찐개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로로 길게 자른 송이버섯을 구우면 이렇게 됩니다.
육즙이 다 날라가 버려서 육질이 질겨집니다. 씹는 맛도 나쁘고, 송이의 맛을 거의 느낄 수가 없죠.
매니저님께 부탁해서 송이를 가로로 잘라서 내주십사고 청했습니다.
물기가 올라온 것이 보이시나요? 아름답지 않습니까? 쪼그라드는 것도 거의 없고, 보기에도 맛있을 것 같지 않나요?
요로코롬 물기가 가득한 송이 한 조각을 매니저님께 드렸습니다. 오! 맛있다. 훨씬 맛있다. 앞으로 이렇게 내드려야지......
뭐. 실제로 이렇게 내드릴지는 모릅니다. 제가 드렷으니 제 체면 살리려고 좋다고 하셨을 수도 있고,
손님들은 세로로 자른 송이를 그얀 무심하게 받아들이는 데 익숙하죠. 가로로 잘라 내드리면 이게 뭐야? 할 분들이 많을 겁니다. ㅎㅎㅎ
아, 이거, 제가 무슨 송이 가로 자르기 전도사가 되어가는 것 같은데, 그냥 여러분이 좀 더 맛있게 드시면 좋겠어서....
물기 송글송글 맻힌 송이 한 조각을 미디엄 웰던으로 잘 구워진 고기와 함께 먹으니, 아, 정말 좋습니다.
숯불이 교체됩니다.
숯의 양이 더 많아졌고, 숯을 아까보다 가운데가 솟아도르도록 배열했습니다. 불고기를 굽기 위한 것입니다.ㅎㅎ
불고기를 위해서 특별히 살짝 지진듯한 김치를 덜어왔습니다.
불고기 2인분. 1인분 200그람에 11000원이면 아주 착한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녁때는 19000원으로 비싸집니다.ㅠㅠ
양도 아주 푸짐합니다. 두명이서 이것만 먹어도 제법 포만감을 느낄 양, 고기에 밥도 먹으면 배가 꽤 부를 양입니다.
저는 불고기를 미디엄 레어 정도로 구워먹기도 하고.......
부드럽고, 단 맛도 적당하고, 아주 맛있습니다. 훌륭합니다. 보통은 조금 더 레어로 하는데, 이건 미디엄에 가깝게 됐네요.
육수에 적셔서 물기 촉촉하게 해서 먹기도 하고........ 아 좋네요. 촉촉한 살의 식감. 완전 짱입니다.
바싹불고기 비슷하게 많이 구워서 먹기도 합니다.
숯향도 가득하고, 정말 좋습니다. 고소하기가 이를 데 없습니다. 무슨 거지같은 <신의물방울> 흉내를 내자면,
어린시절 시골 작은 아버지 댁에 놀러갔을 때 걷던 솔밭 향기로 감싼, 화로구이 군고구마의 맛입니다. 개뿔. ㅋㅋ
그냥 고소하고 감칠맛도 좋고 훌륭합니다. 육즙도 잘 보존되서 전혀 뻑뻑하지 않습니다. 고기 좋네요.^^
당연히 밥을 말아서 비벼먹어야지요.
제가 좋아하는 당면은 아니지만, 납작당면도 있고, 아주 좋습니다.
잘 배어난 고기육수에 밥을 말아먹는 것, 불고기 먹을 때 절대 뺄 수 없는 훌륭한 요리죠. ㅎㅎ
둘이서 등심 2인분 먹고나서도 또 불고기 2인분을 야채까지 완전히 초토화 시켰습니다.
<화동갈비 용인점>의 점심 불고기, 양도 많고, 가격도 착하고, 맛도 훌륭하고, 완전 강추입니다.
메뉴판 참조하시고.....
오랜만에 다시 찾은 용인 수지구의 한우, 돼지갈비 맛집 <화동갈비>
샐러드 바와 곁찬이 조금 아쉬웠지만, 뭐, 전 고기 먹을 땐 곁찬 잘 먹지 않으니까...
여전히 훌륭한 한우고기와 착하고 푸짐하고 맛있는 불고기는 최강입니다.
쭈꾸미 정식도 맛있다고 추천을 들었는데, 담번에 쭈꾸미정식도 먹어봐야겠습니다.^^
화동갈비
031-276-2940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1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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