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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안면도!!!멋지고... 맛있고...값싸게 일주했어요 본문

ㅇ 취미/여행,낚시,등산.

[스크랩] 안면도!!!멋지고... 맛있고...값싸게 일주했어요

원룸이사 2007. 4. 24. 07:16
여행지
안면도!!!! 멋지고 맛있게, 값싸게 일주했어요.
여행기간
2007년 4월 21일 토요일.
비용
교통비 : 연료비 50,000원. 식사와 회. 간식비
나의 평가
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
나의 여행 스토리

[큰숲] 편집기자들 M.T를 안면도로 다녀왔다.

우리가 M.T를 가자고 한 게 언제였지?

2년전부터 나온 말이었고...두달전부터 계획하고 모두 함께 가기로 약속했는데 놀토가 아니여서, 개인적인 업무로 참석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실은...약올리기 위해)사진을 팍팍 찍어 올리기로 했다.

서해안 고속도로로 달려가~~~행담휴게소에 들렀다. 여행할때 떠오르는 첫번째 먹거리는?

바로 우동이지. 3,500원짜리 우동을 먹고 궁도와 간월도를 지났다.

안면도 가는 길에서 유채밭을 보았다. 샛노란 유채꽃의 열정을 닮고 싶어라

제일 먼저 간 삼봉 해수욕장. 바다엔 짙은 안개로 덮혀있어 마치 영화속 한 장면 같았다.

'흑암을 걷는 기분이 이럴꺼야...' '나는 누구일까?'

제법 철학적인 생각을 하며 무서움증을 달랬다.

갈매기도 무서움을 타나? 먼 바다만 바라보고 있아. 불가사리, 소라,조개껍데기가 저 좀 바라보란다. 비닐봉투를 가져와 담아갈껄...

바다에서 해송길을 가려고 이런 멋진 통나무 다리를 건너고...

삼봉 해송산책길....해송 사이를 걷고 있으니 맑은 공기가 코를 행복하게 하는구나.

끝이 없는 길...그러나 내가 꼭 가야 할 길....그 길에서 나는 또 다른 나를 보았다.

두번째 간 곳은 방포.

돌과 바위가 많아 바위엔 고동과 소라가 붙어 있었다. 채취하면 바로 일용할 양식이 되고...

어? 저 계곡좀 봐. 그랜드캐년을 축소하면 저런 모습일까?

멀리....할매, 할아배 바위가 보이는 곳에서 할 수 있는 최상의 맛을 최하의 가격으로 회.

수산센터에서 생선을 고르고 회뜨는 곳에서 회를 떠 주면 식당에서 먹을 수 있는데

야채값과 매운탕 끓이는 삯을 주면 일반 횟집보다 50% 저렴하게...싱싱한 생선을 먹을 수 있다.

우리는 간재미, 농어, 멍게,이름을 잊은 또 다른 회를 먹었다. 식당의 분위기, 인테리어, 청결도 짱!!

세번째...

방포수목원.

예쁜 꽃과 나무가 자연스럽게 우리를 불렀어.

주일마다 모여 회의와 편집, 교정등 오직 책 만들기만 힘 썼는데 M.T를 가자는 계획을 2년전부터 세운 것 같다. 모두 바쁘고 시간을 함께 만드는게 쉬운 일이 아니었기에.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무조건 가기로 결정한 것이 4월 21일, 안면도行. 함께 가지 못한 분들이 더 많았지만 우리의 예상대로 사진을 보더니 다음엔 꼭 함께 가도록 시간을 내기로 했다. 안면도 일주를 위해  알뜰하고 알차게 계획하고  추진한 목사님과 서집사님께 감사를 드리며 다음엔 어딜 가든지 복장을 잘 준비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바닷가를 거닐거라는 생각을 했으면서 긴 바지, 낮은 운동화...나도 참 준비없는 사람이다.
출처 : 감사로 여는 하루
글쓴이 : 참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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