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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취미/요리

[스크랩] 달콤 살벌한 닭강정 ~*

원룸이사 2007. 9. 10. 23:43

 

얼마만의 휴가인가~ 아윽~~

 

일,월,화요일 쭉 쉬다가 수요일에 출근하면 됩니다 ㅎㅎ

 

어제 시아버지께서 장어를 사주셔서 저녁에 식사 하고 시어머니랑

 

같이 장을 보러 갔거든요.

 

때마침 닭안심이 있길래 한 팩 건져왔어요.

 

닭강정이 넘넘 먹고 싶은데.. 이 동네는 제가 원하는 스타일의 닭강정도 없고

 

값도 비싸고해서--;; ( 1마리에 130000원 헐;;)

 

그래서 그냥 만들어 먹었답니다 ㅋㅋ

 

그것도 아침 8시부터 만들어서요^^;

 

 

재료 : 닭안심 반팩(300g 정도), 맛술

         우유(전 없어서 못넣었음) 마늘, 소금, 간장, 후추, 물엿, 참깨, 참기름, 카레가루

         계란 1개, 녹말가루 반컵, 고추기름(없어도됨), 청량고추나 풋고추, 홍고추 등등

 

 

닭안심 1팩이예요. 이중 반만 닭강정을 만들고 나머지는 치킨커틀렛을 만들려고 남겨놨어요.

 

닭누린내는 흰우유가 짱인데!!

 

얼마전 사다 놓은 우유가 없어진겁니다 ㅠ_ㅠ

 

분명 어제까지 있었는데 ..

 

 

헉!!!!

 

울남편이 벌써 먹어 치웠나봅니다..

 

남편 책상위에 덩그라니 남이있는 빈 팩 하나 -_-;;;;;

 

진짜 집에만 있었음 궁디 팡팡! 펑펑! 이었을텐데 ;;

 

아침 일찍 벌초를 하러 나간터라 패줄 수도 없고 컥컥컥 ㅠㅠ

 

그래서 그냥 집에 있는 맛술을 사용했어염 ㅋㅋ

 

 

닭안심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요

 

허브맛솔트+마늘맛솔트 ( 없으면 그냥 소금에 다진 마늘 조금 넣어주세요^^) 1티스푼씩,

 

후추 약간, 맛술(미림이나 정종, 청수 없으면 소주도 가능 ㅎㅎ) 3큰술,

 

그리고 집에 있는 허브나 향신료 있음 같이 넣어주세요.

 

전 파슬리 가루랑 월계수입, 그리고 카레가루를 조금 넣었어요.

 

이렇게 하면 향도 좋아지고 고기도 부드러워져요~

 

우유가 있다면 맛술 대신 우유를 넣어주는게 훨!씬! 좋답니다 ^^

 

이 상태로 냉장고에 1시간 정도 보관해주세요~

 

 

1시간 후.. ㅎㅎ

 

계란 1개와 녹말 가루 반컵을 넣어 잘 반죽해주고요~

 

반죽이 잘 스며들게 30분 정도 냉장고에 넣어주세요~

 

 

 

30분 후 ㅎㅎ

 

냉장고에서 꺼낸 고기는 이제 기름에 튀겨주면 됩니다.

 

칼로리의 압박이 예상되시는 분은 오븐에 굽거나 팬에 굽는 방법도 있겠지만

 

그래도 기름에 직접 튀긴게 맛이 제일 좋답니다 ㅠㅠ 완전 슬프다 ㅠㅠ

 

 

어쨌든 기름에 1번 튀기고

 

식으면 또 한번 튀기고요

 

이렇게 하면 튀김에 있던 수분이 날아가서 더 바삭해져요 ㅎㅎ

 

탕슉 만들때도 이렇게 하잖아요^^

 

 

홍홍홍 ㅋㅋ

 

그냥 집어 먹어도 맛있는 닭안심튀김^^

 

머스터드 소스에 찍어 먹어도 좋을것 같고요.. 어쨌든 맛있음~

 

다 튀긴 고기는 눅눅해지지 않게 잘 식혀주세요^^

 

 

그럼 이번엔 닭강정 소스를 만들어 보아용~

 

오늘의 주제는 달콤 살벌한(?) ㅎㅎ

 

고추장을 넣지 않아 매워보이진 않지만

 

청량고추와 고추기름을 매운 맛을 더해봤어요.

 

 

소스팬에

 

고추기름 3스푼과 청량고추 1개, 홍고추 1개 , 다진마늘 1스푼 넣고

 

잘 볶아줍니다.

 

( 어린아이들 주실거면 고추기름은 1스푼, 청량고추는 넣지 마세요^^ )

 

 

마늘이 볶아져 향이 나면

 

여기에 맛술 2스푼과 간장 4스푼, 물 3스푼, 후추 약간 넣어서 보글보글 끓여주시고요

 

마지막에 물엿 1/3 컵 정도를 넣어줍니다 ^^

 

 

완성된 소스^^

 

위에 사진은 플래쉬를 터트린거고.. 아래사진은 그렇지 않은거라 달라보입니다 ^^:

 

여기에 미리 튀겨 놓은 닭안심튀김을 넣어 잘 버무려주면 됩니다~

 

 

버무려 버무려 ㅎㅎ

 

그리고 마지막에 참기름 한방울과 참깨 솔솔 뿌려줍니다.

 

이제 접시에 담아 맛있게 먹음 되요~~

 

 

 

땅콩가루를 얹으면 고소한게 좋은데..

 

땅콩이 없어서 급! 얹은 아몬드 슬라이스 ㅋㅋ

 

아몬드도 맛있어요^^

 

 

맛있겠죠 맛있겠죠 ㅋㅋ

 

고추장을 넣어 양념통닭처럼 만든 닭강정도 맛있지만

 

전 간장소스로 한게 더 좋더라구요. 덜 느끼하고 덜 달고^^

 

 

 

울남편 벌초 하러 갔는데 -_-;;

 

사실 남편 오면 같이 먹으려고 만들었거든요 ㅋㅋ

 

근데 벌써 제가 반을 먹어 버렸어요 --;;

 

작은 접시에 옮겨 담아놔야지 ㅋㅋ

 

 

튀김옷이 얇아 담백하고요

 

녹말옷을 입혀 쫄깃해요~

 

 

 

 

윤기도 흐르는게 맛있겠죠 ^_^

 

닭고기 말고도 돼지고기 등심을 사다가 이런식으로 돼지강정을 만들어도 맛있답니다~

 

 

 

술안주로도 좋고~

 

간식으로도 좋고~

 

얼쑤 !

 

 

저녁에 치킨 커틀렛도 만들고

 

오늘은 장조림도 만들 예정이예염 ㅎㅎ

 

열심히 만들어서 다시 올릴게용..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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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 불량 주부의 쿠킹 노트 ♥
글쓴이 : 불량주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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