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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건강에 나쁜 목욕 & 건강에 좋은 목욕

원룸이사 2007. 10. 22. 17:33

요즘같은 추운 날씨에는 뜨거운 물에 들어가 몸을 푹 담그면 추위와 피로가 한번에 풀리는 듯하다. 그렇지만 누구나 다 뜨거운 물에 들어간다고 건강에 좋은 건 아니라는데…. 다양한 목욕법들 중 내게 맞는 목욕법을 찾아 보자.

 

 

- 피로를 풀기 위한 목욕

Good : 고온욕

운동이나 육체 노동 후의 심한 피로를 풀기 위해서는 뜨거운 물에서 목욕한다. 발을 담갔을 때 ‘앗! 뜨거워’라고 느낄 정도가 42~45℃로, 일반적인 대중 목욕탕의 온탕이 이 정도 온도이다. 뜨거운 물에서 목욕하면 우리 몸의 대사와 순환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피로 물질인 젖산이 빨리 몸 밖으로 나온다. 또한 근육을 이완하기 때문에 뭉친 근육을 풀기에도 좋다.

고온욕은 절대 오래 있지 말 것! 너무 오래 있으면 에너지 소모가 많아져 도리어 피로를 느낀다. 우리 몸의 에너지 소모는 41℃에서 25% 정도 증가하고, 43~45℃에서는 50% 정도 증가하는데 이때 느낀 피로를 풀려면 1~2시간은 걸린다. 43℃는 8분 이내, 45℃는 5분 이내로 즐긴다. 또한 오래 뜨거운 물에 있으면 겨울철 피부를 건조하게 하는데 한몫 단단히 한다.


- 심장이나 혈압이 좋지 않은 사람

Good : 반신욕 & 미온욕

반신욕은 혈관을 열어 몸의 구석구석 피가 잘 통하게 하기 때문에 혈압을 내리고, 배꼽 아래만 물 속에 담그기 때문에 심장에도 큰 무리가 가지 않는다. 반신욕이 아니라면 적당한 미온욕도 좋다. 미온욕은 심장에 부담이 적고 혈압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 또한 충분한 시간 동안 미온욕을 하면 혈액 순환, 근육의 이완, 진정 작용 등이 있다. 꾸준히 하면 혈압이 내려가기도 한다.

갑자기 일어서거나 자세를 바꾸면 피부 혈관이 확장되어 표피로 가는 혈액량이 많아지고 반대로 심장과 뇌로 가는 혈액량은 감소해 현기증이 날 수 있으니 주의한다. 또한 고혈압이 있다면 42℃가 넘는 온도에서 목욕을 하는 건 금물! 체온과 비슷한 온도를 유지하고 살짝 뜨거운 물을 원한다면 서서히 온도와 목욕 시간을 늘린다. 반신욕 도중에 가슴이 답답해지면 욕조 밖으로 나와 휴식을 취하고, 손발에 찬물을 끼얹은 다음 다시 욕조에 들어간다.



- 다이어트 하는 사람

Good : 온냉 교대욕

냉탕과 온탕을 번갈아 가며 들어가는 온냉 교대욕은 혈액과 림프액의 순환을 촉진시키고 신진 대사를 활발하게 한다. 신진 대사가 활발해지면서 자연히 지방의 연소량이 늘어나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또한 피부가 수축과 팽창을 거듭하면서 탄력을 더한다.

따뜻한 물에 5분, 찬물에 3분을 4~5회 정도 반복하고 처음과 마지막은 꼭 온탕에서 한다. 만약 냉탕에 들어가기 힘들다면 냉수 샤워로 대신한다.


- 감기 기운이 있는 사람

Good : 한방 목욕

40℃ 정도의 뜨거운 물에 파와 생강을 넣어 목욕한다. 뜨거운 물에서의 목욕은 혈액 속의 피로 물질인 젖산을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파와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해서 땀을 내게 하는 작용이 있어 목욕 후 몸이 개운해진다. 파의 밑부분 60g과 생강 10g을 잘게 썰어 주머니에 넣고 욕조에 띄운 뒤 목욕한다. 파와 생강을 갈아서 짠 즙을 물에 넣어 목욕해도 좋다. 비타민 C가 많은 귤 껍질을 이용해도 좋은데 귤 껍질과 생강을 바짝 말린 뒤 주머니에 넣고 욕조에 넣어 목욕한다.

난방이 되지 않는 욕실에서 목욕하면 목욕 직후의 한기에 감기가 악화된다. 40℃를 훌쩍 넘은 고온욕을 하면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여 체력이 떨어질 수도 있다.


- 피부가 건조한 사람

Good : 미온 샤워

피부가 건조하거나 아토피가 있는 사람은 목욕을 자주하면 피부가 가렵고 붉어지거나 갈라지기도 하기 때문에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샤워만 한다. 꼭 따뜻한 물에 목욕을 하고 싶다면 탕에 꿀을 조금 섞어 10분 정도 들어가 있으면 피부 보습을 유지시켜 좋다.

때밀이 수건으로 때를 박박 밀면 피부 표피가 손상되기 때문에 좋지 않고 너무 자주 샤워해도 좋지 않다. 또한 건조한 피부에 생기는 각질은 시간이 지나면 스스로 떨어져 나가기 때문에 무리하게 없애지 말고 샤워 후에는 보디 오일이나 로션을 꼼꼼히 바른다. 팔, 다리, 정강이 부위같이 가장 건조한 부분은 특히 잘 바를 것.


- 목욕을 자주 하는 사람

Good : 수욕 또는 족욕

목욕도 너무 자주 하면 피로가 쌓여 건강을 해친다. 또한 피부를 보호하는 피지까지 벗겨 내 수분을 빼앗아 피부 가려움증이 생기기 쉽다. 전신욕은 일주일에 2~3회, 한 번에 15분 정도가 적당하다. 하루의 일과를 뜨거운 물에 들어가 피로를 푸는 사람이라면 40℃의 물에 10~20분 정도 손목과 발목 부분만 담그고 있으면 전신의 피로 회복에 효과적이다. 수욕과 족욕도 엄연한 목욕. 장시간 하면 몸에 피로가 쌓인다. 적정 시간을 꼭 지키고 끝난 뒤에는 물 한 잔을 마셔 부족한 수분을 보충한다.


- 욕조 목욕 Before & After

Before ∥ 뜨거운 물이나 녹차 한 잔을 마시면 몸 속 노폐물을 쉽게 배출하고 목욕중 갈증도 예방한다. 가볍게 샤워를 하며 머리를 감은 뒤 욕조에 들어갈 것.

After ∥ 욕조에서 나와서는 미지근한 물로 비눗기를 제거하고 타월로 물기를 제거한 뒤 피부 보습을 위해 보디 로션을 손바닥으로 마사지하듯 전신에 충분히 바른다.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고 적당한 휴식을 취하면 피로 회복에 더욱 좋다.


사진 : 정영주(프리랜서) | 진행 : 김민정 기자 | 자료제공 : 리빙센스

 

출처 : happy mind !!
글쓴이 : ㉦ ㅏ랑후愛™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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