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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상추쌈이랑 드세요~ 무청 고등어 조림. 본문

ㅇ 취미/요리

[스크랩] 상추쌈이랑 드세요~ 무청 고등어 조림.

원룸이사 2009. 8. 3. 11:53

장에 나갔다 고등어를 사왔어요.

구워도 먹고 졸여도 먹고 찌개,국도 끓여 먹을 수 있는 고등어

냉장고에 넣어두면 왠지 모를 든든함이 있는 식재료랍니다.

요즘 저희 텃밭에는 상추가 잘 자라주고 있지요.

그래서 매끼니 때 마다 상추를 뜯어다 쌈을 싸 먹는데요,

애들 아빠가 고등어를 사온걸 보고는

고등어 조림해서 상추에 싸 먹자고 하네요.

그래서 냉동실에 얼려둔 무청이랑 맛나게 졸였답니다.

 

 

 

 

 

고등어 무청 조림.

 

 

지난 봄에 장에서 말린 무청을 사왔어요.

한번 삶아 무청 된장찌개를  해먹고는 그대로 베란다에 걸어 두었답ㄴ니다.

 

안그래도 저희 부엌 베란다가 습하기도 하고

무청잎이 자꾸 떨어져 베란다가 지전분해져

언제 날 잡아  몽땅 푸~~욱 삶아

냉동실에 넣어 두고 먹을려고 하던 참에

오늘 그일을 해치웠 답니다.

 

 

 

큰 그릇에 말린 무청을 담고

무청이 충분히 잠길 정도의 물을 부어 1시간 정도 두었답니다.

 

 

 

그리고...

불린 무청을 한번 흔들어 씻어 체에 건져 주었습니다.

 

 

 

큰 냄비에

무청을 담고 무청의 4~5배 정도로 잠길 물을 부어줍니다.

 

무청이 삶아지면 몇배로 불어 나요.

그래서 말린 무청을 4~5번에 나누어 삶아 주었습니다.

그러니 하루 날을 잡고 그일을 시작했답니다.

 

 

 

 

그리고...

삶아줍니다.

막 끓으면서 무청이 위로 떠 오르면

나무 주걱으로 뒤적이면서 푸~~욱 삶아줍니다.

센불에서 끓으면 불을 중불로 낮추고 20~30분 넉넉하게 삶아 쓴물을 빼주세요.

대충 삶은 무청으로 음식을 하면 음식이 쓰답니다.

 

 

 

 

삶아진 무청은 찬물에 담궈

2~3번 씻어 체에 건져줍니다.

 

 

 

그리고...

한번씩 해먹을 양만큼 손으로 잡아  물기를 최대한 꼭 비틀어 짜준후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해 두었지요.

 

 

 

 

냉동실에 얼려져 있던 무청 한묶음을 꺼내 잠시 해동시켜 주었지요.

 

 

 

그리고...

칼로 위에 꼭지 부분을 잘라내고 길이로 3등분으로 잘라주었답니다.

 

 

 

 

그리고...

냄비에 찬물과 함께 담아 끓여줍니다.

 

 

 

그리고...

한번 팔팔~ 끓여 삶아주었지요.

한꺼번에 많은 양의 말린 무청을 삶다보니

혹시 혹 질기자나 하지 않을까해서 한번더  삶아 주었답니다.

 

 

 

 

 

그리고...

한번 씻어 체에 건져 물기를 최대한 꼬~옥 짜 주세요.

 

 

 

 

그렇게 손질한 무청을  냄비 바닥에 깔아줍니다.

손질한 무청...200g

 

 

 

 

오전에 장에 가서 사온 고등어입니다.

다듬어 소금까지 쳐서 사왔지요.

저녁에 밥하면서 쌀씻은 첫물은 버리고

2번째,3번째 물을 받아다 고등어를  20~30분 정도 담가 두었답니다.

그럼 핏물도 빠지고 비린내도 빠진답니다.

 

밀가루를 물에 풀어 사용해도 좋아요~~

 

 

 

 

 

그리고...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체에 건져 물기를 어느정도 빼줍니다.

 

 

 

 

그리고...

고등어 한마리를 칼을 비스듬히 눕혀 3등분으로 잘라주세요.

그래야 양념이 쏙쏙~ 잘 배어듭니다.

손질한 고등어 한마리...300g

 

 

 

 

손질한 고등어를 무청이 깔린 위에 올려줍니다.

 

 

 

 

그리고...

간장 5큰술,고추장 1/2큰술,된장 1/2큰술,고춧가루 3큰술,맛술 3큰술,다진마늘 2큰술

을 섞어 만든 양념을 고등어 위에 발라줍니다.

 

 

 

 

그리고...

양념을 만든 그릇에 물 3컵을 부어 여분의 양념을 씻어

냄비 가장자리 쪽으로 해서 부어 끓여줍니다.

 

 

 

 

전 비린내가 날까 고등어기 익기전에는 뚜껑을 완전히 덮지않고

살짝이 열어 둔채로 끓인답니다.

그리고....

 굵직하니 채썬 양파 1/2개,어슷 썬 풋고추 2개를 넣고 한번더 끓여줍니다.

 

 

 

 

국물이 너무 줄지 않도록 불조절 잘해주세요.

 

 

 

 

 

 

매번 구워만 먹다가 요렇게 조림으로 해서 먹으니 너무 맛있네요.

저희 아이들이 워낙 무청을 좋아해

어른반찬,아이반찬 따로 없이 요렇게 해서 먹는답니다.

 

상추에

밥 올리고

뼈 발라낸 고등어 살 조림 국물에 한번 찍어 올리고

쌈장 살짝이 올려 쌈싸 먹으면

다른 반찬이 필요없답니다.

 

 

 

 

  따스한 댓글을 남기는 우리님들 넘 감사드립니다.^^*

출처 : 배고픈맘의 행복레시피.
글쓴이 : 배고픈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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